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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주의)“시댁에서 물에 밥 말아먹는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17주 임산부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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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7주차 임산부가 남편과 함께 시댁에 갔다가 벌어진 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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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댁서 물말아서 먹었다고 뭐라하는 신랑”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저는 비린내에 엄청 약해요, 조개나 갑각류는 좀 나은데.. 그에 반해 신랑은 생선 킬러에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주말에 신랑이랑 점심먹으러 오라셔서 시댁에 갔는데 현관문 열자마자 비린내가 진동했다”며 “상차림을 보니 해산물이랑 술이 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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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아니고 안주로 먹는 것이어서 밑반찬이나 김치 하나 없었다고 했다. 

 

사연과 관련없는 사진, 오마이뉴스

다들 술잔을 기울이니 신랑도 글쓴이의 눈치를 보길래 글쓴이는 “내가 운전할테니 마셔라”고 했더니 신나서 마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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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술도 못먹고 해산물냄새 계속 맡았더니 배고파서 밥을 퍼왔다. 반찬이 없어서 물말아서 그냥 먹었다”고 말했다. 

 

그 후 상에서 물러나 쇼파에 앉자 그제야 시아버지가 “00이 먹을게 없어서 어쩌냐, 00이 먹을것 좀 해놓지”라고 하자 시어머니로부터 “냉장고에 반찬 다 있는데 말을 하지”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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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제가 운전하면서 집에가는 차안에서 신랑이 ‘그래도 엄마가 요리하고 다 했는데 그렇게 물말아 먹으면 쫌 그렇지않냐’며 ‘식당가서 셰프 앞에서 메인요리는 안건들고 식전빵만 먹고 일어서면 그 셰프가 얼마나 기분 나쁘겠냐’라는 소리를 하네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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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글은 신랑과 같이 볼 건데, 임신 17주차 임산부인거 처음부터 쓰면 글도 안읽고 나쁜놈으로 매도될거라고 끝에 밝히라고 했다.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사연과 관련없는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어머니가 걍 글쓴이 개무시한거다”, “개똥같은 비유들고있네”, “시댁가족들이 배려가 없는데 남편이 미쳤네”, “아 임산부한테 뭐하는 짓”등의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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