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문화

“7년이나 지나서 괜찮다”…후쿠시마 농산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되었다는 만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른이 되어 후쿠시마의 오해를 풀고 싶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내용에 의하면, 일본 만화에서 ‘후쿠시마’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만화가 담겨 있었다.

ADVERTISEMENT

위키피디아

해당 만화에 따르면, 한 부부가 도쿄에 있는 마트에 방문해 피망을 집어든다.

온라인 커뮤니티

남편은 “후쿠시마 산”이라며 집어든 피망을 다시 내려 놓는데, 이를 보고 있던 이케다 미츠키라는 고2 학생이 후쿠시마로 가서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후쿠시마의 현황을 전할 수 있다면 이런 마음이 안 들텐데”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ADVERTISEMENT

이를 듣던 친구 오가와 유우나는 “재해에서 7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오해를 하고 있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미츠키는 속으로 ‘빨리 어른이 되어서 후쿠시마의 오해를 풀고 싶다’라고 생각한다.

ADVERTISEMENT

결국 만화의 장면은 후쿠시마현 미나미 소마시의 토마토를 먹으며 감탄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짓는다.

그린피스

즉 이는 후쿠시마의 농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준다는 취지에서 제작된 만화인 것.

ADVERTISEMENT
point 0 |
연합뉴스

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글로 번역까지 해서 홍보하는 건가? 대단하다”, “아이고 그러면 그쪽에서 다 드세요”, “너희 많이 먹어”, “저 만화 다 봤는데 다 보고 헛웃음 지었다.point 176 |

ADVERTISEMENT

그 좋은 거 수출하지 말고 자가소비하기를”, “맛 없어서 안 사먹겠냐”, “7년 지나면 없어지는 게 단순한 게 아니라는 것을 구글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05 | 1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