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기도 광주시에 예상치 못한 ‘원숭이’의 등장으로 모두가 깜짝 놀라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한 상가에서 긴팔원숭이 1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은 마취총을 이용해 현장에서 긴팔원숭이를 포획했고 현재 긴팔원숭이는 소방당국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당시 긴팔원숭이는 상가 안을 배회하며 건물 안에 있던 50대 여성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50대 여성은 무릎에 얕은 상처를 입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긴팔원숭이가 어떠한 경위로 광주시 일대 상가에 나타나게 됐는 지 알려진 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무슨 티비 촬영 에피소드인 줄”, “대박 무서웠겠다”, “눈 앞에 원숭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