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스토리연애커뮤니티

“혼전순결인데 5살 연상 남친이 이상한 요구를 합니다”


혼전순결을 원하는 여성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ADVERTISEMENT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남친이 이상해요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작성자 A씨는 “방금 너무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달라”고 전했다.

 

이어” 반년 넘게 만나고 있는 다섯살 연상 남친이 있다. 전 혼전술결주의고 사귀기 전부터 얘기했었고, 오히려 남친은 요즘도 너 같은 여자가 있냐며 무지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온라인 커뮤니티

A씨의 남자친구는 고백을 할 당시에도 A씨의 신념을 꼭 지켜주겠다 맹세했다고 한다.

 

그런데 일이 벌어졌다.

ADVERTISEMENT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자꾸 두 달 전부터 야한 대화나 농담을 툭툭 던지길래 그런거 싫다고 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이어 “안 한다고 하면서도 종종 그러길래 저번에도 다툴 뻔 했는데, 오늘 친구랑 술먹고 와서 또 그러더라. 더 이상 뭐라고 답장도 못하겠다. 내일은 뭐라 대화를 해야될지 모르곘다. 제발 도움달라”고 토로했다.

ADVERTISEMENT
온라인 커뮤니티

A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에는 지속적으로 야한 농담을 하는 남자친구를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남자친구는 “아~같이 잤음 좋겠다”, “안고자면 폭신폭신하고 너무 좋을거 같다. 생각하니까 뭔가 불끈”이라 말을 걸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간절하니까 그런다. 대화로도 흥분시켜줄 수 있는 거 아니냐. 폰으로 전화로라도. 직접하는 것도 아니다”고 요구했다.

ADVERTISEMENT

 

남자친구는 “이러다 바람나도 모름”이라며 짜증까지 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며 누구의 잘못인지를 이야기하는 중이다.

ADVERTISEMENT

 

일부 누리꾼들은 “백번 남자 잘못”, “안 밝히고 사귀는 것도 아니고 남자가 문제다”, “남자가 쓰레기다. 여자친구가 서비스해주는 존재도 아니고”라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gettyimages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남자가 부처네”, “존중해주긴 해야하지만 그냥 헤어지면 될듯”, “여자도 노력해야지 성인끼리 연애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ADVERTISEMENT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