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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거지들 때문인가…?”….결국, 코스트코 ‘푸드코트’ 양파 디스펜서 사라졌다


창고형 대형 마트인 코스트코의 유명세에 큰 역할을 한 ‘푸드코트’가 최근 큰 변화를 겪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양파’ 디스펜서가 사라졌고 이에 대한 추측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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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코스트코 양파 거지들 덕에 양파 디스펜서가 사라졌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어 퍼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코스트코 푸드코트는 주문을 하고 영수증으로 음식을 픽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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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식기, 소스류는 셀프이기 때문에 각자 필요한 만큼 쓸 수 있게 되어있었다.

하지만 이점을 악용하는 사람들의 목격담도 종종 온라인을 통해 공유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은 “주 3회 코스트코를 방문했는데 양파를 통에 담아가는 사람, 음료수통과 락앤락 통에 담아가는 사람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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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파를 너무 많이 퍼와 먹다 지쳐 버리는 사람도 봤다”며 “아무리 공짜라지만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목격담도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은 보면 “지금 코스트코 하남점에는 양파 디스펜서가 없어졌다”면서 “코스트코 전체가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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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양파는 피클 박스 같은 곳에 담아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며 “개인적으론 이게 더 좋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트위터 ‘마트몬’

이에 대해 코스트코 측은 “양파 디스펜서가 없어 진 것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코스트코 내부 일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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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코스트코는 푸드코트의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없애고 스탠드 테이블만 푸드코트에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