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문화사람들소비자이슈커뮤니티

“기분 탓인가?” 아이스크림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진짜 이유


최근 어릴 때 부터 슈퍼에서 사 먹을 수 있던 추억의 아이스크림들의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는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

ADVERTISEMENT

실제로 우리에게 익숙한 ‘쌍쌍바’ ‘탱크보이’ ‘돼지바’ 등의 용량은 처음 출시됐을 때에 비해 최소 5ml에서 최대 70ml까지 줄어든 상태다.

간혹 up용량 등의 마크를 통해 실제로 용량을 기존보다 약간 늘이기도 했으나, 결국 다시 용량은 줄어들었다.

ADVERTISEMENT
flickr

제과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 대비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히 용량이 작아진 것이라고 한다.

ADVERTISEMENT

한 관계자에 따르면“아이스크림 가격은 사실상 출고가격이 그렇게 많이 변동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에 비해 아이스크림 만드는데 드는 원재료비부터 인건비, 물류비까지 어느 것 하나 오르지 않은 부분이 없다. 게다가 마케팅 비용도 끊임없이 들어가는 상황이다. 아마도 그런 부분을 감당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용량을 줄이는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pexels

또 ‘반값’ ‘떨이’ 할인을 많이 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낮아 큰 용량으로 판매하기가 어렵다는 말도 덧붙였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