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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 죽을 뻔”…헬스장에서 나온 이상한 주사기의 정체


건강한 몸은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고 이를 이루고 싶어 헬스장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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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러 영향으로 인해 건강한 몸이 근육질의 몸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면서 근육질 몸을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방송이나 다양한 매체에서도 다양한 신체부위에 근육을 가진 모습들과 표현들이 나오고 젊은 세대일 수록 그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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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BS 뉴스에서는 대학가의 많은 헬스장에의 쓰레기통에서 쓰고 버린 스테로이드 주사기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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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장에 효과는 좋을지 몰라도 후에 엄청난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고 알렸다.

헬스장 화장실에서 일회용 주가시 2개와 피묻은 거즈를 찾아낸 취재진은 이를 경희대 약품분석센터에 의뢰해 어떤 약물인지 분석을 요청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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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결과 주사기의 액체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성분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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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합성을 촉진하여 빠르게 근육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약물이다.

하지만 심혈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성기능에 장애를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해 처방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전문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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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약대 교수 홍종기 씨는 트렌볼론과 스타노조롤이라는 애나볼릭 스테로이드가 주사기에서 검출되었다고 하며 “심장질환과 간 독성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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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주사는 온라인 검색을 통해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제조한 회사의 이름도 없으며 주의사항도 없다는 것도 문제가 매우 크다.

한 보디빌더는 “문제는 이게 시중으로 판매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강남 일대 피트니스 쪽은 거의 다(한다고 보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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