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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용기기”라더니…피부에 “대량 오존”을 방출한 충격적인 미용기기


‘플라스마 피부 미용기기’라는 제품에서 오존이 대량 방출됨이 확인되어 소비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플라스마 피부 미용기기는 고체와 액체, 기체 다음의 4번째 물질 상태인 ‘플라스마’를 이용해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아토피 개선 효과가 있다고 홍보되어 TV의 여러 채널과 유명 연예인을 통해 홍보되어 큰 인기를 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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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하지만 이러한 제품에서 오존이 다량 방출된다는 소식을 KBS가 전했다.

그리고 실제로 제품을 사용시 오존으로 의심되는 ‘비릿한 냄새’가 난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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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KBS 취재진 측은 오존 대량 방출 의혹을 확인을 위해 시중 제품들을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에 오존 방출 시험을 의뢰했다고 했으며 그 결과 실제로 기기에서 오존이 대량 발생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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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는 오존을 측정하는 방법이 공기청정기에서 방출되는 오존을 측정하는 방법 외에는 공식적인 측정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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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실제 사용자의 사용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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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법은 “우선 기기를 켜서 피부에 접촉시킨 다음, 오존을 포집하는 측정기의 흡입구를 접근시켰습니다. 특히, 호흡기가 있는 얼굴에 주로 사용하는 특성을 고려해 제품과 0.5cm 떨어진 지점에서 측정했습니다. 또, 제조사의 권장 사용시간 10분에 맞춰 시험시간을 설계했습니다. 그 외 습도나 온도는 제조사가 측정했던 방법과 같게 맞췄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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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실험 결과, 상당수의 기기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오존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가장 수치가 높은 기기의 경우, 10분간 측정한 값으로만 따지면 ‘오존 중대경보’를 훌쩍 넘는 수치여서 많은 소비자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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