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이 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 와중에 최근 마스크 포장일을 하던 남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을 비비며 ‘잘자라 우리아기’, ‘귀여워’등의 스토리를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에 마스크 제조 판매 업체인 해당 기업 ‘웰킵스’에서 5일 공식 사과를 했다.
웰킵스는 ‘착한 기업’으로 뜨고 있었던 마스크 업체로,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일부 개인 판매자와 유통 채널의 매점매석이 빈번한 상황임에도 출고가를 인상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웰킵스 마스크 포장 작업을 하던 남성이 비위생적 행위를 하는 사진이 올라온 것이었다.
이에 대해 웰킵스는 “우려와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작업장에 본사 직원 투입을 늘려 개개인의 일탈을 방지할 것”이라 전했다.
20대 초반인 이 남성은 사태에 대해 “초소형 마스크가 예뻐서 그랬다”, “유명 회사에서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과시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웰킵스는 “공장이 지방이라 야간에는 용역회사를 통해 인력을 공급받고 있다”면서 “본사 직원이 철야 근무를 할 때 감독하지만 3개 작업장으로 나눠져 있어 모든 작업자를 통제할 수 없다, 절대 비위생적으로 임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