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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서 냄새 풍기며 ‘햄버거’ 먹는 사람에게 찌릿한 ‘복수’ 시도한 한 남성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유머’ 게시판에 한 유저가 “독서실에서 같은 라인에 앉은 사람이 계속 햄버거를 먹는다”며 “너도 당해봐라 싶어서 복수하려고 이것을 사왔다”고 말하며 하나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하나의 통조림에 여러 마리 생선이 들어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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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말에 의하면, 해당 음식은 ‘수르스퇴리밍’이었다.

‘수르스트뢰밍’이란 발트 해의 청어를 발효시켜 만든 스웨덴 북부 요리로, 통조림의 형태로 팔고 통조림으로 가공한 후에도 발효는 계속되어서 뚜껑을 여는 순간 무지하게 독한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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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식은 세계 5대 악취 음식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성자는 실시간으로 자신이 수르스트뢰밍을 들고 엘레베이터에 탑승한 모습, 책상 앞에서 수르스트뢰밍을 들고 찍은 모습 등을 추가로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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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웃자고 한 거죠?”, “포토샵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건 다른 사람에게도 민폐가 아니냐”라는 일침을 가한 네티즌도 있었다.point 15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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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 작성자는 “요즘 다 야자해서 그런지 저 포함해 6명 있는데 다른 네 분도 복수를 원하더라”라며 대답했다.

작성자는 많은 이들의 “후기를 알려달라”는 요청에 결국 “독서실 수르스트뢰밍 참교육 후기입니다…”라는 후기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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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에게 참교육을 유발한 A씨가 평소에도 독서실 내에서 전화를 했고 냄새 나는 음식을 독서실 안에서 먹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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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의 행동에 분노한 독서실의 일원들이 힘을 함쳐 복수를 하기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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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코를 막고 독서실 안에서 수르스트뢰밍캔을 개봉했다.

작성자는 이 냄새를 “만성비염도 뚫리고 자신있다던 우리 팀원들도 전부 구역질하고 진짜 난리도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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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는 작성자를 찾아 와 화를 내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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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서로에게 ‘이 지옥의 물고기 시체’를 뿌리며 몸싸움에 이르렀다.

하지만 A씨가 경찰을 준비하고 있다는 걸 아는 독서실의 일원이 “우리 싹 다 네가 먼저 때린 것 증인이다”라고 말하며 중재했고, 결국 이 일은 작성자가 세탁비를 물어주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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