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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이상한 사람 같아” … 오산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피해자가 보낸 ‘마지막 문자’의 내용


경기도 오산의 한 모텔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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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8시 37분 경 오산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시간 만에 용의자는 검거됐다.

3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경부 고속도로 안성 휴게소에서 A(33)씨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사진/pixabay

A씨는 2일 오후 5시 30분 경 오산시 궐동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B(24)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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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2일 오후 5시 22분께 용의자 A씨와 모텔에 입실했다 3시간 여만인 오후 8시 37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B씨의 지인은 B씨가 모텔에 입실한 직후 “한 남자와 같이 왔는데 좀 이상한 것 같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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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사진/pixabay

B씨의 지인이 이 문자를 수상히 여겨 모텔로 찾아갔고 숨진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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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발견 당시 상하의 모두 벗겨진 알몸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압송해 범행 경위, B씨와의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