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트위치에서 89만 구독자를 보유한 영국의 유명 게임 스트리머 알리니티가 논란을 빚고 있다.
그녀가 화제의 주인공이 된 데에는 방송 중 아무렇지 않게 반려동물에게 가한 ‘학대’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면서였다.
먼저, 그녀는 반려묘가 방송 중 모니터 앞을 지나가자 갑자기 두 손으로 고양이를 머리 위로 들더니 곧바로 던져버렸다.
또 그녀는 일부러 보드카를 입에 머금고는 반려묘에게 핥게 했고 물인 줄 알았던 고양이는 이내 놀라 경기를 일으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자신의 반려견을 아무 이유 없이 발로 차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분노했고 그녀를 트위치에서 퇴출하라는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논란이 점점 더 커지자 결국 알리니티는 공식적으로 “저는 동물들을 매우 잘 케어하고 사랑해준다”며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저 정도면 평소에는 얼마나 더 할지..”, “퇴출시키는 게 답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