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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한가?’ 사이클 경기 중계 방송 보던 시청자의 놀라운 발견


사이클 경기 중계 방송을 보던 한 시민이 놀라운 발견을 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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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는 사이클 경기인 ‘스페인 한 바퀴’가 한창이었다.

바이크왓

‘스페인 한 바퀴’ 해마다 전국순회 사이클 경기가 열리며 이날은 경기 8일 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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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TV는 발스에서 이괄라다로 이어지는 코스를 질주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생중계했다.

헬기를 동원해 빠르게 이동하는 선수들을 카메라에 담아냈고,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선수들의 모습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한 시청자가 해당 중계 화면을 찍은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옥상정원에 대마초 농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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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말한 장소는 코스의 종착점으로부터 약 1km 떨어져 있는 한 건물의 옥상정원이었다.

해당 영상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자 경찰에게까지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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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 제보에 따라 지목된 건물에 간 경찰은 실제로 옥상정원에 대마초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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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용의자는 이미 도주 후였고, 현지 언론은 “비밀리에 재배하던 대마초가 발각된 사실을 먼저 SNS을 통해 알게 된 용의자가 미리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에서 대마초 재배는 불법 행위로 적발되면 징역 3~6년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시가의 3배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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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옥상정원의 대마초를 찾아낸 시청자에게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짜 예리하다 매의 눈”, “화면이 빠르게 지나갔는데 이걸 어떻게 찾았지?”, “상 줘야 한다”,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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