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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에 남편이 오줌을 싸는데 정상인가요?”


한 누리꾼이 남편에 관해 고민을 올린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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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한 누리꾼이 ‘세면대에 오줌 싸는 남편’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세면대에 누런색 오줌 같은 게 묻어 있는 게 보여 남편에게 물었더니 남편이 자신이 오줌을 누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이에 글쓴이는 “미쳤냐. 여기에다 왜 오줌을 싸느냐고 말하니 남편이 “싸고 물로 씻는 걸 까먹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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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남편은 글쓴이에게 “똥을 싼 것도 아니고 오줌 싼 건데 물로 깨끗하게 씻으면 되지 뭘 그렇게 그러냐”고 말하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에 글쓴이는 “바로 옆에 변기가 있는데 왜 세면대에 오줌을 누는지 모르겠다. 그럴 거면 변기는 왜 있는 거냐”라고 말했지만 남편은 듣지도 않는 것 같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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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너무 충격적이다. 그럼 누가 잘못된 건지, 또 세면대에 오줌을 싸는 사람이 있는지 네이트판에 올려 물어보겠다고 했다”면서 “네이트판에 올리겠다고 하니 ‘큰일 벌리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꼭 알아야겠다. 내가 이상한 건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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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세면대에 물을 받아서 세안하는데 이제 그렇게 못할 것 같다. 정말 충격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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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근에 읽은 글 중에 제일 놀랍다”, “화장실 따로 써야할 듯”, “생각만해도 토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세면대에 오줌을 누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사람, 한 술 더 떠 자신 역시 세면대에 오줌을 누고 있다는 사람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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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누리꾼들은 “예전 셰어하우스에 그런 놈이 있어서 2층 사는 애들은 걔 빼고 전부 1층 화장실 썼다”, “나도 가끔 세면대에 싸는데…”, “고모가 간호사인데 세면대에 용변 보는 ‘또라이’들이 의외로 참 많다고 하더라고요”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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