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 아이폰 6 이하 기종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이 많다.
그러나 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 iOS 13부터 아이폰 6를 포함해 그 이전에 출시된 모델에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 (현지 시각) 경제지 포브스는 애플이 iOS 13 부터 아이폰 5s, 아이폰 SE, 아이폰 6, 아이폰 6+ 기종과 아이패드 미니 2, 아이패드 에어 기종에 대해 운영체제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iOS 12가 아이폰 5 잉하의 모델에 적용되지 않은 점을 미루어봤을 때 iOS13은 그 다음 세대인 아이폰 5s 부터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폰 6 기종은 애플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기종 중에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내구성이 좋아 출시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많은 이들이 아직까지 즐겨 이용하고 있는 기조이다.
그러나 iOS 지원이 안 된다면 해당 모델 사용자들은 더이상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없으며 보안 패치 역시 불가능해 불이익을 보게된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3일 애플연례개발자회의(WWDC)가 시작되면 iOS 13 디자인과 기능 변화가 공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항간에는 새로운 iOS 13운영체제에는 화면을 어둡게 조정해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다크모드’, 새로운 건강 앱, 아이메시지, 지도, 기본 애플리케이션 기능 업데이트등이 제공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외에도 iOS 13에는 멀티태스킹 기능 강화, 간편한 실행 취소 등의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