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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요금을 안내는 소아가 자리에 앉으면 민폐인가요?” 커뮤니티 사연 논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방에 살고 있는 아기 엄마가 올린 사연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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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집앞에 버스가 30분에 한대 정도가 와서 주로 택시나 신랑차만 타고 다녔다. 그러다 몇일 전 아이와 함께 버스에 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픽사배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그런데 버스를 탈 때 아이의 요금이 적혀있지 않아 글쓴이는 기사 님에게 여쩌봤고, “그냥 타도 된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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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버스에 승차했을 때 텅텅 비었던 버스라 2인용 좌석에 아이를 않히고 자신도 옆에 앉아서 아이를 꼭 붙잡고 가고 있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많이 탔고, 4~5명이 서서 가는 상황이 됐다.

point 98 |
픽사배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글쓴이는 “솔직히 아이를 무릎에 앉혀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다.point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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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대 후반쯤 되보이시는 아주머니 한분이 오셔서 큰 소리로 꾸중을 하기 시작했다.point 36 | 아주머니는 ‘아이 요금 안내고 타는데 그럼 아이 좌석은 없는거다.point 70 | 아이는 안고타는거다’라며 남한페 민폐 끼치면 안된다고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point 11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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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순간 깜짝 놀랐고 죄송하다고 하고 아이를 무릎에 앉혔다. 곧 버스에 내렸고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 보는데 시내 버스가 고속버스처럼 지정좌석도 아니고 대중교통요금을 면제 받는 어르신들도 생각나고 뭔가 억울해 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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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이런 생각을 가진 자체가 제가 맘충이라는 증거인가 자괴감도 든다. 요금 안내는 유아를 좌석에 앉혀서 가면 정말 민폐인가”라며 조언을 구했다.

point 83 |
픽사배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서로서로 양보하고 편의를 봐준다 할까요.point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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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기들은 보호자가 안고 자리 양보해주시면 서로 감사한거죠”, “사람 많이 타면 좀 안고 타는 센스를 발휘해보세요”, “돈을 내는거와는 무관한데 그 승객이 오바하긴 했네”, “보통 그래도 어르신들중 에 애들 타면 양보하거나 같이 앉아가자는 사람 많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point 15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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