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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불순해서 방영금지 됐다는 ‘무한도전’ 특집.jpg


불순하다는 이유로 방영금지된 ‘무한도전’ 특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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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불순해서 방영금지됐다는 무한도전 특집’이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에는 박명수가 팬티 차림을 한채 자전거를 타고 있다.

유재석이 박명수의 자전거를 따라간다.

이는 2016년 방영됐던 MBC ‘무한도전-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박명수가 걸었던 공약을 이행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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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멤버들은 서로에게 1년 안에 수행해야 할 미션이 담긴 편지를 보냈고,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데 실패할 경우 본인이 직접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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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유재석에게 “굉장히 추운 날씨였는데 네가 반자지에 상의 하의 탈의한 채 운동하는 너의 체력관리 대단했다”며 “가슴팍에 ‘경은’을 붙인 모습에 놀랐다”고 편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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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하지만 우체통에 넣는 데 실패해 본인이 직접 가슴에 하트를 붙이고 탈의한 채로 도로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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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미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박명수였다”는 전설의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MBC ‘무한도전’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문제의 장면은 무사히 촬영을 끝냈지만 MBC 측에서 해당 편집본을 보고 너무 불순하다는 이유로 방영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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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사진 보니 왜 방영금지 됐는지 이해가 가네”, “저건ㅋㅋㅋ 안 내보낼만 하네”, “무도 기분나쁜날에 영상 잠깐 나왔던 걸로 기억함”, “미방본들 제발 유튜브에서 뿌려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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