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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건강국제사람들

소변을 꾹꾹 오래도록 참아온 남성의 방광에서 일어난 일


중국의 우한시에 사는 55세의 남성 저우 씨의 방광 소식이 외신들을 통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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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게임 중독으로 인해 컴퓨터 앞을 떠날 수 없었던 저우 씨는 소변을 계속 참게되는 습관이 들어버렸다고 했다.

그리던 중 어느 순간 부터 소변을 볼 때마다 아랫배가 몹시 아프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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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저우 씨는 정밀 검사를 받게 되었고 의사들은 엑스레이 사진을 확인하고 놀랐다고 한다.

그 이유는 지름이 무려 13cm에 달하는 결석이 저우 씨의 방광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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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를 확인한 의사들은 이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신장에 큰 문제가 생기고 신부전증의 위험이 커지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급하게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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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들은 결석의 크기가 너무 커 방광 절개술로 결석을 꺼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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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의사는 방광에 있던 결석의 무게는 무려 1kg으로 타조 알과 크기가 비슷하다며 “이만한 크기의 담석은 처음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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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 씨도 “수술이 끝난 뒤 의사가 방광 결석을 보여줬는데,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내 몸속에 이렇게 큰 게 들어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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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는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고 장시간 앉아 있거나 소변을 오래 참으면 이러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