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롤린’으로 역주행에 성공하고 엄청난 관심을 한 몸으로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가 과거 양현석에게 엄청난 무시를 당했던 모습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7년에 방송됐던 JTBC ‘믹스나인’ 에서 전 YG 대표 양현석이 용감한 형제가 대표로 있는 브레이브 엔터테이먼트를 찾아갔는데 이날 MC 노홍철은 양현석에게 용감한 형제와의 불화설에 대해 물었다.
앞서 용감한 형제는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였다.
양현석은 노홍철에게 “나쁘게 얘기하면 서로 좀 불편할 순 있다. 좀 거슬린다”라는 말을 웃으며 했다.
그리고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도착한 양현석은 사옥을 무시하는 듯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것을 보고 ‘귀엽네’라며 연신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
양현석을 마주한 용감한 형제는 쭈뼛거리면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번엔 용감한 형제에게 불화설에 대해 물었는데 용감한 형제는 “양 사장님이 저를 미워하셨다. 솔직히 불편한 상대다”라고 답했다.
이에 양현석은 “내가 너를?”이라며 반문하기도 했다.
불편한 상태인 용감한 형제는 자신의 회사 연습생들을 잘 되게 하기 위해 ‘믹스나인’에 참가를 결정했다고 털어놔 감동을 안겨줬다.
양현석은 “저는 항상 아쉬운 게 본인(용감한 형제)이 제작하는 가수들은 곡을 준 다른 가수들 보다 잘 안됐다. 몇 팀 제작했는데 성공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에는 아직 미흡하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용감한 형제는 해당 말을 듣자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양현석은 자신과 같은 차를 타고 다니는 용감한 형제에게 “아직 이럴 때가 아니다. 얘가(용감한 형제)가 정신 차리는 것보다 소속 가수 성공 시키는 게 더 빠를 것 같다”라며 디스도 했다.
그러고 회사를 나오면서 용감한 형제 차를 발로 차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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