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한 이용대 선수가 결국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지난 28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이용대 선수는 오는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제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용대 선수는 개인 자격으로 도쿄 올림픽에 도전했지만 자동·추천 선발 대상에도 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앞서 이용대 선수 등 베테랑 선수들에게 출전을 기대했지만 이들은 부상에 시달리는 등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에 반해 국제 경기에서 큰 성과를 보인 신예 선수들은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출전이 확정됐다.
누리꾼들은 “도쿄올림픽에서 경기를 못본다니 아쉽다”, “이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게 더 맞긴 하다”, “몸 관리 잘하시길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용대 선수는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코리아오픈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