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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처벌도 할 수 없다고?”…전남 가야산에 엄청난 산불을 낸 범인의 ‘충격적인’ 정체


전남 광양시와 소방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 전날인 2월 10일 광양시 중마동 가야산에 난 불의 원인이 초등학생들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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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오후 12시 41분쯤 가야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119는 헬기 7대와 소방차 31대 소방대원 240명을 즉각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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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와 험하고 좁은 산길 진입로 때문에 소방대원들은 진화 작전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불길은 순식간에 산 중턱까지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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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산불은 4일 동안 이어졌으며, 이 4일 동안 헬기 10대, 소방자 진화차 등 장비 1122점, 진화인력 1481명이 동원되어 최종 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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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산림당국은 해당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현장 감식을 진행하였는데, 최종적으로 초등학생 3명의 불장난으로부터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해당 초등학생들은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탕후루’라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귤을 쿠킹호일로 감싼 뒤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으며, 건조한 나뭇가지와 낙엽을 한 곳에 모아둔 뒤 라이터를 이용해 불장난을 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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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일 동안 엄청난 인력과 장비가 들어간 큰 화재였지만 이들은 모두 만 10세 미만의 범법소년으로  이들에 대한 법적 처벌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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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재에 대해 백형근 광양시 산림소득과 과장은 “초등생들의 불장난으로 소실된 산림에 대한 별도 구제책은 없다”, “하지만 산 소유주를 위해 화재가 발생한 지역에 벌목한 뒤 나무를 심는 등 조림할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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