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27일 오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있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100만명이 넘게 집계됐다.
해당 청원은 지난 4일 올라온 뒤로 25일 오후 청와대 답변기준인 20만명 동의를 돌파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최초 청원자는 “이번 우한 폐렴사태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 수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 하다”며 비판했다.
이어 “마스크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품절상태가 지속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어려운 데 대통령은 300만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하였으며 마스크 가격 폭등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내놓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확진자가 늘어가고우리나라는 허울뿐인 입국금지 대책만 내어놓고 실질적인 대책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며 중국 전역 입국 금지를 하고 있지 않는 것을 비판했다.
뒤이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 라는 제목이 올라와 청원에 대한 동의는 현재 80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자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대통령은 오직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 모든 분이 바이러스 퇴치에 힘을 쏟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수많은 가짜뉴스가 대통령과 질병관리본부, 부처를 힘들게 하지만 수많은 국민은 문 대통령을 믿고 응원하고 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