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의 유명 여성 래퍼 카디 비가 성추행을 당했던 과거의 사건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26일 미국의 방송 매체 WE tv는 ‘언톨드 스토리스 오브 힙합(Untold Stories of Hip Hop)’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카디 비의 스토리를 방송하였다.
실재 방송을 송출하기 전에 tv는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카디 비의 미투 발언을 담은영상을 선공개하여 이미 기대감을 높이기도 하였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 속에서 카디 비는 “과거 내게 있었던 일을 잊을 수 없다. 한 유명 잡지사에 촬영을 하러 갔는데, 사진작가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잡지에 실리고 싶냐”며 자신의 성기를 꺼냈다”라는 이야기로 과거 성추행을 당했던 일을 고백하였다.
이어 카디 비는 “너무 화가 났다”고 이야기하며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빠져 나왔다”며 당시 심경을 전달하였다.
그러나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 뒤에 전해졌다.
“더 말도 안 되는 건, 이 이야기를 잡지사 사장에게 말하니 ‘그래서, 다음엔 어떻게 됐는데?’라고 되물은 것이다. 이런 일들은 미국 연예계에서 허다하게 일어나곤 한다”라는 카디 비의 고백이 그것이다.
유명 스타의 미투 고백이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