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프로듀스 101’등에 출연하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장문복의 전 여친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그의 실체에 대해 폭로하는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X복 전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장문복의 실체를 밝히고자 글을 적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최근까지 장문복과 만남을 이어왔다는 글쓴이는 “10월 초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우연히 장문복을 알게됐다. 지인들이 잠시 자리를 비워 술집에 단둘이 있을 때 풀린 신발끈을 보며 신발끈이 풀렸다면서 등쪽으로 손을 올려 ‘다른 곳을 풀러버릴까’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인들이 오고 나서도 계속 기대며 어깨동무는 물론 여러 신체접촉을 시도해 거리를 두려 했지만 옆까지 따라앉아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사과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며칠 후 장문복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호감이 생겨 연락하게 된 글쓴이는 3번째 만남에 지인들과 에어비앤비를 빌려 술자리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단 둘이 남았을 때 키스에 이어 관계까지 요구했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싫다는 말에 사귀자며 관계를 요구해 당시 호감이 있던 나는 사귀기로 하고 관계를 했다”고 말했다.
이후 장문복은 피곤해서 잠든 글쓴이에게 늘 관계를 요구하고 자기 고X(성기)가 불쌍하지 않냐는 말도 서슴치 않게 했다”고 주장했다.
어느 날은 용돈도 요구해 보내준 적도 있다고.
그러면서 어느날 비밀번호가 풀린 장문복의 핸드폰을 보게 된 글쓴이는 “내 생일엔 지인에게 등떠밀려 케이크 하나 해줬으면서 다른 여자들 생일은 기프티콘으로 챙겨주고 있었다. 또 수많은 여성들에게 콘서트를 초대한 카톡 내용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글쓴이가 장문복의 핸드폰 내용에 관해 묻자 “다른 의도는 없었다”, “미안해”등의 성의없는 태도를 보여 집에서 쫓아냈다. 그 후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일반인으로 이 글을 적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나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해서 진실만을 적는다”고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인간의 일은 연인끼리 해결해라”, “양쪽 입장 들어보고 싶다”, “사생활을 이렇게 해도 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