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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알바생에게 아이스크림 던진게 제 잘못인가요”


누리꾼들에게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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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네이트판에는 ‘패스트푸드 알바생 때문에 신랑이 제게 소시오패스랍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과연 당신은 글쓴이와 알바생 중에 누구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가?

글쓴이 A씨는 결혼 6개월이 된 여자로 원래도 조금 욱하는 성격이 있었다고 한다.

맥도날드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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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의가 있으며 이치에 맞지 않을 경우에 할말을 다 하는 편이다.

문제는 3일 전에 신랑과 함께 맥도날드를 방문했을 때 벌어졌다.

맥도날드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던 A씨는 잠시 가게로 들어갔다.

 

맥도날드 페이스북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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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먹지 않는다고 했기에 A씨는 정신이 없는 와중에 계산대에 아이스크림 1개만을 주문했다.

A씨는 “아이스크림 초코 주세요”라고 계산대에 말한 후 영수증을 확인하지 않고 기다렸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이 나왔을 때 알바생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하나와 초코 아이스크림 하나를 들고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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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페이스북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그제서야 영수증을 본 A씨는 두 개의 아이스크림 값이 결제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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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주문이 잘못된 것 같다. 초코 아이스크림 하나를 시켰다”고 말했다.

그러자 알바생은 “아이스크림 초코라고 주문하셨다. 처음부터 초코 아이스크림이라고 하셨어야 한다”며 “아이스크림 초코라고 해서 바닐라 하나 초코 하나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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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이어 “두분이서 계산대에 오셔서 아이스크림 주문하신 거라 당연히 두 개 시킨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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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따르면 설명하는 알바생이 시종일관 짜증을 냈다고 한다.

A씨도 처음에는 “우선 계산도 끝냈고 했으니 아이스크림 두 개 그냥 달라”고 넘어갔다.

영수증을 확인하지 않은 A씨의 탓도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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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알바생은 아이스크림을 건네주고 뒤돌아서며 다른 알바생에게 “초코 아이스크림을 누가 아이스크림 초코라고 하냐”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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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에 A씨는 화가나 알바생에게 “야 너 뭐라고 했냐”며 아이스크림을 알바생 가슴팍에 던져버렸다.

매니저가 연신 죄송하다고 결제 취소하겠다고 했지만 “필요없고 직원 교육이나 똑바로 시키라”며 매장을 뛰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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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A씨는 맥도날드 홈페이지에 컴플레인을 걸었고, 다음 날 본사와 통하를 했으며, 해당 점포 책임자와도 전화를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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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문제의 알바생에게 전화를 받아 사과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알바생은 맥도날드에서 해고됐다.

그런데 A씨의 신랑은 “너 같이 독한 애는 처음 봤다”며 “그 어린애한테 그렇게까지 하고 싶었냐. 너한테 정이 떨어진다. 소시오패스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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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A씨는 “제가 잘못한 거냐. 여러분들이 볼때도 제가 너무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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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속이 시원하다”며 A씨를 지지하는 무리가 생겼다.

반면 “아이스크림을 던진 것은 폭행죄다. 너무했다”라며 알바생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당신의 의견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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