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 비아이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오전 9시께 비아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4시간 넘게 조사했다.
비아이는 과거 대마초 구매와 흡연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마약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이는 이날 밤 11시 15분께 건물을 빠져나왔다.
비아이는 취재진들에게 “죄송하다.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18일 경찰은 비아이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비아이에게 지인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실제로 받았는지와 대마초를 피웠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이는 대마초를 건네 받아 피웠다는 부분은 인정했지만, 흡입한 대마초의 양, 시기 등이 A의 진술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비아이를 다시 소환할 방침이며, 비아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