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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구 코로나 뿌시고 올게요!”가 영업정지 사유였던 마카롱가게 사장님 근황jpg


코로나19로 피해가 막심한 지역 경북과 대구의 많은 의료진들이 파견되었는데 그 중에 한 사람 의외의 인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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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 with.macaron

지난 3월 9일 한 마카롱 가게 사장님의 인스타에 신기한 글이 올라왔다.

 

그 글의 전문은 이러했다.

 

마카롱가게를 차리기 전 병원에서 근무를 했던 사장님이 대구에 의료진 인력이 부족해 지원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앞으로 한달에서 5월까진 당분간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ㅠㅁㅠ” 라며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손님들에게 자신의 가게 영업정지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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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손님들은 “다 뿌수고 오세요 사장님!” 이라며 그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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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의료봉사를 하며 대구와 경북 지역의 소식을 전한 그녀는 3월 27일 원래 근무했던 ‘안동’을 떠나 ‘포항’으로 옮겨 근무를 한다고 전했다.

 

“빨리 완치되는 분들이 많이 생겨 서울로가서 마카롱이 너무 먹고싶어요..”라고 이야기 하던 그녀가 최근에 새로운 피드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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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그녀는 그 날이 마지막 나이트 근무라며 서울로 올라와 자가격리를 시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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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지역의 확진자들이 줄고 완치자들이 많아지기 시작해 의료봉사자들이 하나 둘 씩 자신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한달 하고도 4일동안 자신의 본업을 버리고 코로나 환자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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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돌아 온 그녀는 2주의 자가격리를 시작하였고 4월 29일 자신의 가게를 오픈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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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가운에 이렇듯 훈훈한 소식이 많이 전해져 사람들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