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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리러 가는데 못 먹는 음식 미리 말하면 싸가지 없나요?”… 오늘자 네이트판 난리난 사연


한 예비 신부의 고민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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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네이트판에는 ‘추가합니다)인사드리러 가는데 못먹는 음식 미리 말씀드리면 싸가지 없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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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자 A씨는 연애를 4년반 하고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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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솔직한 대답을 듣고 싶다. 예랑은 저더라 싸가지 없는 거라고 하는데 의견 조율이 안된다”고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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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예비 시어머니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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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A씨가 해산물에 알레르기가 있어 아예 먹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MBC ‘백년의 유산’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는 “예비시댁은 여수다. 명절때 가끔 남자친구 통해서 해산물 같은걸 보내주셨다”며 “물론 저희 가족들이야 좋아하니 상관 없이 감사하게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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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데 이번에 인사하러 가는데 남자친구한테 어머님께 해산물을 못 먹는걸 슬쩍 귀띔 해줄 수 있곘냐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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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자친구는 A씨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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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첫 인사부터 얼마나 싸가지 없어 보이겠냐”며 화를 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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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남자친구는 “알러지약 먹으면 괜찮다며. 먹는 시늉만 해주는게 그리 어렵나. 결혼하고 살면서 우리집 가서 밥 몇번이나 먹겠냐. 굳이 알러지니 뭐니해서 불편하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문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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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남자친구와 대화가 안통한다. 원래 고집 쎈건 알고 있었는데 왜 저러는지 진짜 이해를 못하겠다. 정이 떨어진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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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A씨에게 위로를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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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아니 편식도 아니고 알러지 때문에 못 먹는 거면 미리 말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알레르기 때문인데 그걸 가지고 내 엄마에게 네가 감히 명령하냐는 남자랑 결혼을 해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point 26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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