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한 여성과 문어가 함께 찍힌 영상이 연일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한 중국 여성이 살아있는 문어를 먹으려다 오히려 문어에게 역으로 공격 당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된 것이다.
지난 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전세계에도 소개된 이 영상은 최근 중국의 유튜브라 불리는 사이트인 콰이쇼우에서 화제가 된 영상이었다.
영상을 켜자마자 화면 속에는 먹방을 진행하려는 여성의 얼굴 한 복판에 문어가 붙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당시 화면 속 여성은 살아있는 문어를 먹는 모습을 촬영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어가 먹히지 않기 위해 방어 차원에서 여성의 얼굴에 달라붙어 버린 것이다.
이 문어는 영상 속에서 다리에 달린 빨판을 이용해 여성의 얼굴에 강력하게 달라붙어 있다.
처음에 이 여성은 문어가 자신의 얼굴에 달라붙는 것은 무서워하지 않고 재미있어 한다. 그는 카메라를 향하여 문어가 얼마나 세게 붙어있는지 보라며 여유롭게 이야기를 건네기도 한다.
하지만 문어가 쉽사리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당황하여 울기 시작한다.
문어 다리를 잡고 안간힘을 다해 떼어내려던 여성은 “고통스럽다”, “떼어낼 수가 없다”며 당황하여 소리친다.
문어를 떼어내려는 여성의 노력에도, 문어 빨판은 떨어지지 않고 여성의 얼굴만 당겨질 뿐이다.
다행히도 결국 문어 빨판이 얼굴에서 떨어진다. 그러나 여성의 얼굴에는 크고 작은 상처가 남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