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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행스러운게 제가 누명을 쓰든 어쨌든”…31번 신천지 확진자가 남긴 충격적 발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슈퍼 전파자’로 지목받고 있는 31번째 신천지 확진자가 충격적인 발언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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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31번째 확진자는 “참 다행스러운 게 일단은 제가 누명을 쓰든 어쨌든 저 때문에 많은 사람이 생명을 건질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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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러한 발언은 신천지 측에서 내놓은 입장과 비슷한 결을 지닌다. 지난 23일 김시몬 신천지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신천지와 성도는 코로나의 최대 피해자라며 “신천지 성도에 대한 혐오와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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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천지는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신천지 측은 코로나19의 피해자이지만,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했기에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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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편 31번째 확진자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인으로 집회에 참석하며 많은 이들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TK 확진자만 전체 확진자의 80%를 넘어가며 지역감염을 유발해 많은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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