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핫한 유튜브 채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임뚜렛.
구독자가 아예 없었지만 라면먹는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현재 40만을 바라보고 있는 유튜브 채널인데, 주작 의혹이 돌연 번지면서 현재는 구독자가 가려져있는 상태다.
짧은 시간내에 이렇게 급상승한 유튜버는 흔하지 않다.
조회수 400만 가까이 되는영상도 있고, 업로드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몇 십만은 기본으로 넘긴다.
장애인 유튜버가 처음이 아닌데도 아임뚜렛이 뜬 이유는 준수한 외모에 장애를 숨기지 않고 당당히 말하는 유쾌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틱장애 환우들은 약간 불쾌한 몸짓이나 욕설 등을 보이는데 아임뚜렛에 경우 엉, 퓨, 아잇 이라는 유쾌한 소리를 내기에 보는 구독자들은 ‘이걸 웃어야 돼, 말아야돼..’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보기 가볍다.
그러나 단순하게 웃기는 것을 떠나서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불편한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렇게 당당하고 힘차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감동을 받기 때문에 급성장의 모토가 됐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갑자기 아임뚜렛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 틱장애가 주작이라는 저격을 한다.
‘아임뚜렛은 원래 래퍼이며 힙합 디지털 앨범도 냈다’거나 ‘본명 홍정오 울산살고 멜론에 홍정오치면 곡들도 나옴. 노래가사도 더러움’이라는 주장을 했다.
그리고 그들의 증언은 10년 전 아임뚜렛에게는 틱장애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아임뚜렛은 화제가 된 이 댓글을 확인하고 해명글을 올리며 유튜브 활동을 중지한다고 했다.
모든 영상을 비공개하고 그렇게 유튜브를 떠나는가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구독자수를 가린채 채널을 열었다.
이어 유튜브를 접겠다며 썼던 글을 지웠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막은 이유는 주작 저격을 피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상처받는게 슬퍼서 일수도..”,”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니 중립기어 박으시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