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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인데 임신해서 OO”… 오늘(16일)자 커뮤니티 난리난 사연.jpg


임신한 스무 살 새내기 대학생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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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내기인데 임신해서 휴학한 후기’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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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는 새내기로 5월달에 교양 수업에서 만난 오빠와 임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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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속궁합이 잘 맞아서 몇 번 만났는데 임신하는 바람에 일사천리로 결혼했는데 원해서 한 결혼도 아니었다”며 “오빠도 다른 언니랑 2년 넘게 사귀는 와중에 내가 임신했다해서 그 언니랑 정리하고 결혼한 거라 나한테 애정도 없어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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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휴학하고 지금 임신 6개월 째인데 우울하다”며 “오빠가 그래도 잘해주려 노력하는 거 같은데 애초에 애정이 없는데 잘해줘봤자”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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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씨는 기숙사를 나와서 남자의 자취방에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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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학기 내내 학교 주변 자취방에서 살다 보니 동기들 떠들면서 내려가는 소리 다 들리고 창문 보고 있으면 친구들이 지나간다”며 “애낳고 복학하기도 애매한 게 오빠가 핵인싸라 이미 소문 날 대로 다 나서 철판 깔지 않는 이상 여친 있는 남자 뺏은 XX 소리 기본으로 들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point 23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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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이어 “그냥 그 때 콘돔 안 쓴 게 원망스럽다”며 “태어날 아기가 너무 불쌍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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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답답한 마음에 쓴 글일텐데 이왕 애 낳기로 한 거 잘 살았으면 좋겠다”, “차라리 주작이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