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이모티콘 ‘파란댕댕이(파댕이)’ 작가가 자신의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부인했다.
최근 파댕이 이모티콘 작가는 자신의 SNS에서 자신에 관련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지난 3월 트위터에서 파댕이 작가의 이모티콘을 갭쳐한 사진과 함께 “일베 한남이 만든 이모티콘입니다”라는 글과 게시됐고 화제가 돼 공유가 이어졌었다.
파댕이 작가는 “무분별하게 지속적으로 떠돌고 있는 루머를 바로잡고자 이 글을 올린다”며 입장을 전했다.
파댕이 작가는 자신이 일베충, 여혐, 한남충 이라는 근거없는 모욕적인 언행이 점점 더 퍼져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실을 바로잡겠다고 했다.
파댕이 작가는 자신은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여학생이라고 직접 밝혔다.
그리고 그는 “인터넷 속 신상이 밝혀지는 게 싫어 성별은 공개하지 않고 활동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자신에게 여혐, 한남충이라는 말은 성립되지 않을 뿐더러 일베충이라는 말은 더더욱 말도 안 된다며 매우 억울한 일이라고 토로했다.
그리고 그동안 커져온 도가 지나친 모욕들과 잘못된 정보로 인한 허위사실 유포자들은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작가의 해명 글이 올라온 후 해당 루머글을 사라진 상태이며 글을 작성해 올린 유저도 계정 탈퇴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