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연애 이야기가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연은 연상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는 한 여학생이 현재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자랑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런데 이 글이 화제가 된 이유는 여학생이 밝힌 남자친구와의 ‘나이 차이’였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학생은 “다음 달에 한양대학교 입학 예정인 20살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런데 현재 자신의 남자친구는 대기업 보험 회사에 다니는 47세 부장님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학생은 “남자친구는 전혀 40대로 보이지 않고 20대 중후반으로 보인다”며 “제 눈에는 강동원을 닮았고 키도 180cm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작성자는 “스폰이나 원조는 절대 아니다”며 “데이트 비용도 6:4로 부담 중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대학 졸업할 때 프러포즈 받기로 했다”며 주변 사람들의 응원을 기대했다.
그러나 해당 사연을 읽은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조롱 섞인 댓글들을 달기 시작했다.
일부 누리꾼은 “스폰인 듯 스폰 아닌 스폰 같은 만남을 하고 있다”, “성격에 대한 얘기가 없다” 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