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사회이슈

“바이러스 뿌리겠다” 코로나19 확진 후 술집 간 일본인 사망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술집에 방문해 논란이 일었던 일본인이 결국 사망해 주목을 받고 있다.

ADVERTISEMENT

 

지난 19일 교도통신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술집에서 종업원과 신체 접촉을 한 50대 남성이 입원 치료 중 전날 사망했다고 전했다.

SBS

 

이 남성은 이달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같은 날 가족에게 ‘바이러스를 뿌리겠다’고 말한 뒤 택시를 타고 외출했다.

ADVERTISEMENT

 

그는 시내 주점에서 약 15분, 필리핀 스타일 술집에서 약 40분간 머물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에 공개된 CCTV에 이 남성은 여종업원의 어깨에 팔을 두르기도 했다.

SBS

다행히 종업원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남성이 드러누웠던 대기용 소파에 잠시 앉았던 다른 여종업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DVERTISEMENT

 

남성은 5일 입원한 지 얼마되지 않아 발열 및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였고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사망했다.

 

사망한 남성과 함께 거주해 온 부모는 이달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줌

남성이 방문한 주점 2곳은 사용했던 식기를 처분하고 휴업한 상태다.

ADVERTISEMENT

 

누리꾼들은 “아베가 한국 입국 금지 시킨거 정말 잘 한거다. 아베상 고마워요”, “저런 종자들은 무조건 격리해야 하는데”, “확진자가 누워있던 쇼파에 잠깐만 앉아도 걸리는구나”, “코로나 확진임을 알고 있음에도 바이러스 확산하려고 나가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