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이슈커뮤니티

“너 하는 거 보고 사랑할게” 결혼식장 ‘신랑’의 충격적인 답변


결혼식장에서 신랑과 신부가 서로의 관계를 약속하는 ‘사랑의 서약’에서 결혼 상대에게 배려없는 말로 상처를 준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ADVERTISEMENT

20일 네이트판에 ‘결혼식 때 신랑이 했던 말이 아직도 속상해요’란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ADVERTISEMENT

 

글쓴이는 현재 30세로 7살 연상의 남편과 지난 9월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서 “신랑은 신부를 끝까지 사랑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사랑의 서약을 하는 순간, 신랑은 “신부가 하는 거 보고 사랑하겠습니다”라며 답변을 했다.

ADVERTISEMENT

 

 

예상 밖의 답변에 하객들은 웃었지만, 신부 측의 가족들은 매우 당황했으며, 신부 역시 당혹함을 감출 수 없었다.

ADVERTISEMENT

 

이로 인해 신혼여행지에서도 다퉜으며, 여전히 냉랭한 사이가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해당 발언에 대해서 남편은 형식적인 질문에 대해 유머로 장난을 친 것인데 신부가 너무 예민하게 군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ADVERTISEMENT

 

 

이러한 과정에서 남편이 섭섭한 자기가 속이 좁은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ADVERTISEMENT

이에 네티즌들은 “때와 장소를 구별 못한다”, “앞으로 결혼생활이 걱정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글쓴이의 분노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