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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우면 도쿄 올림픽 오지 마”…혐한 발언 동시에 막말 쏟아내는 일본 극우 단체 (영상)


한국 방송 인터뷰에 등장한 일본 극우 단체가 씻어낼 수 없는 혐한 발언을 쏟아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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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MBC 뉴스는 아베 정부가 오염수를 바다에 버릴 수도 있다는 의혹에 대한 일본 현지인들의 반응을 살폈다.

<영상>

일본에서 노후 원전 재가동 가능성이 나오자 시민단체들은 “원전 재가동 반대. 바다를 더럽히지 마라”라며 도쿄 시내 중심에 있는 원자력 규제청 앞에 모여 원전 재가동 반대와 오염 중단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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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당시 자리에는 후쿠시마 지역 주민까지 나와 그간의 피해와 설움을 느낄 수 있는 호소를 했다.

이바라기 현의 한 주민은 “세슘은 100년이 지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내 손자에게는 먹이지 못할 거고, 한국 분들이 일본 수산물을 경계하는 건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라며 한국인의 우려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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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또한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면 그 직격탄은 한국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정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는 일본 내부에서 강하게 분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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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와중에 일본 극우 세력이 등장해 훼방을 놓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MBC 뉴스

극우 단체 중 한 사람은 “태평양 버려도 그 지역 파도 세니까 금방 북한에 넘어갈 거다. 트리튬 반감기는 13년이다. (후쿠시마 8년 지났는데) 도대체 어디가 위험하냐?”라며 시민단체의 주장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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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이어 “무서우면 도쿄올림픽에 안 오면 되잖아.point 81 | 아무도 초대하지 않았어.point 92 | 참 뻔뻔하게 온다고 하네”, “(위안부, 징용공 등) 완전 거짓말이다.point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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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매주 한국대사관에서 ‘전 세계 앞에서 새빨간 거짓말만 하는 은혜를 모르는 한국, 거지 국가’라고 외친다”라고 혐한 발언을 쏟아냈다.point 8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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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직후 국내 네티즌들은 이 발언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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