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 엄마랑 카톡하는 중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공개된 사진속의 카톡내용에 따르면 한 중학생 커플 중 여자쪽의 엄마가 자신의 딸 남자친구에게 먼저 “창범이니?”라며 연락을 했다.
이어 “나현이 엄마인데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라며 “기분 나쁘거나하면 말해도 돼~”라고 말했다.
이후 공부는 잘하고 있는지 걱정을 하며 나현이는 성적이 떨어졌다며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또 “나현이 많이 좋아하니? 아줌마는 너네가 일학년때부터 만난걸로 알고 있는데 서로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고등학교 가기전이잖아”라며 “헤어지가고 하면 헤어질 수 있어?, 진지하게 사귀는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창범이는 헤어질 수 없다며 학생이 지킬건 지키면서 사귀고 있고 엄청 좋아한다며 나현이에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나현이의 엄마는 “이 대화 내용을 보면 싸울 것 같으니 잘 말해줘”라며 “나현이 얼만큼 좋아해?”라고 마지막 질문을 했다.
창범이는 “정말로 많이 좋아한다고” 며 고백한 순간 “나도 사랑해 자기”라며 어리둥절한 상황이 펼쳐졌다.
한마디로 나현이가 엄마인 척을하고 자신의 남자친구랑 연락을 하고 있던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낚였네”, “헐……..진짜 엄마 말투를 뭐 이렇게 잘 따라해”,”너무 귀엽다 이쁜 사랑하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