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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시던가” … ‘학부모’ 항의 메일에 ‘보겸’이 보인 반응(영상)


유튜브 보겸이 한 초등학생 학부모의 항의 메일에 답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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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유튜브 ‘보겸TV”에는 ‘고소하시던가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보겸은 자신이 받은 항의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YouTube ‘보겸TV’

메일은 ‘보겸씨 보세요. 저 김영수(가명) 엄마 입니다. 안 보시고 지나치면 소장 날라갑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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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라는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발신인은 “저는 보겸씨 유튜브 영상을 본적이 없다. 글너데 누군가 저에게 연락을 해서 김영수라는 아이가 문자 테러를 했다며 알려주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자 테러를 한 아이는) 일단 저희 아이는 아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저희 아이 이름과 카톡 아이디도 모두 김영수다. 보겸씨가 저런 영상을 올리면 수천만 초등학생이 (유튜브 방송을) 보는 이 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김영수라는 아이가 놀림 받을 지 생각해보셨냐”며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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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보겸TV’

학부모는 “저한테 당장 연락을 달라”며 “아니면 김영수라는 이름을 욕보였다는 이유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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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겸은 메일을 읽은 뒤 “어머님 이렇게 따지면 제가 방송에서 언급했던 모든 친구들한테 다 고소당했다. 일단 전국에 이 ㅆ는 모든 김보겸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보겸은 “제가 어떻게 해야 하냐. 진짜 고소하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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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14일 기준 조회수 140만회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