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진행한 긴급 라이브 방송 내용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100만 구독자 돌파 기념 축하 파티 겸 구독 취소 독려 캠페인을 위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나영석 PD는 “100만이 넘으면 달나라에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달나라에 한 명가는데 4,000억, 2명가면 8,000억이라고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에 그는 “오늘부터 작은 캠페인 시작하려고 한다.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다”고 구독자 100만명 돌파를 취소를 부탁했다.
나영석 PD는 “취소 공약으로 투썸플레이스 기프티콘을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그것도 4000억 정도 들 것 같아서 하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방송 덕분에 21일 ‘아이슬란드 간 세끼’(아간세)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에는 현재 99만 9,874명을 기록한 구독자 수가 캡쳐되어 있었다.
아간세 측은 “우리는 4시간동안 인류애적 사랑, 그 기적을 보았다”면서 “그 어떤 단어로도 이 사랑을 표현할 수 없고 그 어떤 몸짓도 구독취소의 행위보다 아름답지 않다”고 남겼다.
이어 “이제 48시간이 남지 않았다. 여러분만 누린 사랑, 주변인들에게 널리 알려달라”며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 ㅋㅋㅋㅋ”, “나영석 너무 웃겨…ㅠㅠ”, “달나라 보내고 싶었는데 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