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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동거하면…매일해서…” 남친 친구들에게 들은 성희롱 발언


한 여성이 친구들로부터 성희롱 발언을 들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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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페이스북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페이지에는 남자친구의 친구들로부터 성희롱 발언을 들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글쓴이 A씨는 “남자친구랑 동거 중인 30대 초반 동갑 커플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픽사베이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두 사람은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고, 양가 부모님에게도 허락을 받은 상태에서 동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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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변인들 모두 이들이 동거하는 사실 알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남자친구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기분 나쁜 일이 일어났다.

A씨는 “친구 한 명이 저한테 ‘둘이 동거하면 매일 하고 좋겠어요’라고 물으며 매일 하는 건 ㅅㅅ를 의미하고요”라며 황당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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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화가 난 A씨는 술자리를 엎고 문제의 친구에게 한 소리 한 뒤 식당을 나왔다

이에 남자친구는 “다들 술 취해서 그런 말 한 거야.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라며 친구를 두둔해 A씨를 더 열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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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정떨어져서 결혼이고 뭐고 다 엎고 싶은데, 너무 감정적인가 싶기도 합니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픽사베이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이어 “제가 느끼기엔 성희롱 발언이었는데, 어떤가요? 순간 감정에 욱해서 판단력이 흐려진 걸까요?”라며 고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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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편 든거보니 같은 놈이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구 수준보니 남자친구도 참..”, “어서 헤어져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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