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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 온몸에 소름 돋았다면 특별한 뇌를 가진 것이다”


음악을 듣고 소름이 돋는 경험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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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특별한 뇌를 갖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최근 영국 음악 매체 NME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원 매튜 삭스(Matthew Sachs)가 발표한 논문이 주목을 받고 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삭스는 음악을 듣고 소름이 돋는 이들의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보는 실험하기 위해 학생 20명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동시에 뇌를 스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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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결과 20명 가운데 10명 만이 소름을 돋는 경험을 했다.

특히 소름이 돋는 경험을 한 이들은 감정을 처리하는 청각 피질과 고차원 인지와 관련된 전전두엽피질 사이에 보통 사람보다 많은 신경 세포가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pixabay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삭스는 “두 부분 사이에 신경 세포가 많다는 것은 이들이 다른 이들에 비해 효율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소름이 돋는 경험을 한 이들은 음악을 들을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더욱 강렬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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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와 나 소름 자주 돋는데 특별한 뇌인가”, “소름 돋는 경험 해보고 싶다”, “음악 하는 사람들은 이 경험 있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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