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을 고백하는 연인들로 가득한 가운데, 가수 딘딘이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의미있는 포스팅을 해 화제다.
지난 14일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입니다! 발렌타인데이도 물론 좋지만! 모두 기억 할 수 있기를”이라는 글을 남겼다.
딘딘은 글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사진과 유언글도 게시했다.
딘딘은 또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쉽게 기억하기”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딘딘 멋지다. 기억하게 해줘서 고맙다”, “슬픈날이네. 잊지 않겠다”, “덕분에 또 하나 알아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년 2월 14일은 연인들이 초콜릿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널리 알려져있지만,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로 알려져 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1910년 2월 14일 여순지방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