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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세’로 계속 스마트폰하다보면 ‘사시’ 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행동하는 사소한 습관이 때때로 우리에게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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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피곤해서 소파나 침대에 누워서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본다면 우리 눈이 충격적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옆으로 누워서 있다보면 한 쪽 눈은 베개에 가려지거나 눌리게 되고, 다른 눈은 스마트폰이나 TV의 빛을 들여오게 된다.

MBC뉴스

그렇게 되다보면, 양 눈의 시력차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사시’까지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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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쪽 눈의 시력이 다르다보면 안 좋은 쪽은 더 나빠지기 때문에, 안경을 쓰더라도 앞을 잘 못 보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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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시’라는 것은 두 눈이 정렬되지 않고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는 시력 장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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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눈이 정면을 바라볼 때 다른 쪽 눈은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돌아가거나 위 또는 아래로 돌아가게 된다.

이에 대해 허환 전남대병원 안과 교수팀이 ‘급성 내사시’로 병원을 방문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급성 내사시가 된 경우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과 연관성이 있음”을 논문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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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교수는 “수개월 증상이 계속되면 스마트폰을 중단해도 호전이 안 되고 수술해야 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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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내사시는 눈동자가 후천적으로 안 쪽으로 쏠려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는 상태다.

일본 전국 안과의사 369명 역시, 급성 내사시로 환자를 진료했고 스마트폰을 원인으로 꼽았다.

내사시는 눈과 가까운 거리에서 작업을 오래하거나 한 쪽 눈을 오래 가리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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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적정 거리를 두고 바른 자세로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