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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하면 ‘정신’ 이상한 사람으로 본다는 뜻밖의 ‘한국 문화’


외국인들이 꼽은 낯선 한국 문화에 뜻밖의 문화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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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KBS ‘해피투게더 4’에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 날 방송에는 로버트 할리부터 샘 해밍턴, 구잘 투르수노바, 조나단 토나, 조쉬 캐럿,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출연해 한국에서의 생활과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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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4’

외국인 패널들은 한국의 독특한 문화로 ‘혼잣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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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국 사람들이 혼잣말을 자주 하는 게 신기하다”고 입을 모았다.

조나단은 “‘아 하기 싫어’, ‘아 짜증나’ 이런 걸 자주 하는 것 같다”고 예를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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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4’

샘 해밍턴은 “외국에도 혼잣말이 있긴 한데, 자주 하면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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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MC 조세호는 “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는 혼잣말로 ‘차 키가 어디 있나~ 이런 노래까지 부르신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그걸 왜 하는지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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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4’

콩고 왕자 조나단은 “한국에서는 앉을 때도 그냥 앉으면 되는데 ‘으짜짜짜 아이고야’ 이런 소리를 낸다”며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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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친구가 심각하게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길래 ‘무슨 일 있어?’라고 물어봤는데 ‘아 몰라 물어보지 마’라고 대답해서 당황한 적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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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우리는 한 번도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낯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