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에도 퍼진 사실이 밝혀져 전 세계를 충격에 안기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한 매체는 중국을 방문한 프랑스 국민 2명이 우한 폐렴을 확진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보건장관은 “현재 1명은 파리에, 나머지 1명은 남서부 보르도에 입원 중이다”라고 전했다.
유럽까지 전염병이 확산되자 한 누리꾼은 우한 폐렴의 예상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누리꾼은 전염병 시뮬레이션 게임인 ‘팬데믹’ 결과 사진을 공유했고, 사진에 따르면 중동,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을 차례대로 감염시켰다.
특히 백신이 개발되지 않을 경우 3년 만에 전 세계가 감염되고, 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누리꾼들은 “헉 진짜 백신 개발 어떻게 안되나”, “2월까지 잘 지켜봐야 할 듯”, “당분간 해외여행 가면 안되겠다”, “중국 때문에 이게 뭔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사회 대응 체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