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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정상까지 업고가면 헤어져 줄게” … 하연수랑 ‘헤어지고 싶어서’ 남산 정상까지 올라 간 남자


남자에게 한 번도 차여 본 적 없을 것만 같던 하연수가 제대로 차였던 썰을 방송에서 직접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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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KBS 2TV ‘해피투게더 4’에는 하연수가 출연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그는 자신의 첫 이별 이야기를 방송에서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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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해피투게더4’

하연수는 “제가 고백을 해서 그 분이 사귀어줬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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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 달 만에 남자는 하연수에게 “제발 헤어지자”고 부탁했다고 했다.

나이차이도 조금 있고 여러모로 맞지 않아 평소 부딪히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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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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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무살, 첫 사랑이었던 하연수는 남자와 헤어지기 싫어 ‘조건’을 제시했다.

바로 남산 ‘정상’까지 하연수를 업고 가면 헤어져 준다는 제안이었다.

당시 하연수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설마 그 정도로 헤어지고 싶어할까’라고 생각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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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해피투게더4’

그러나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남자친구는 결국 남산 정상까지 하연수를 업고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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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산에 도착한 하연수는 남산 정상에서 엉엉 울며 폭풍 오열을 했다고 한다.

이후 4년이 지나 24살에 하연수는 이 남자와 재회했다고 한다.

하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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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한다”, “하연수를 차버리다니 지금쯤 후회하고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통해 자세한 사연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