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벌레 관련 콘텐츠 찍기 위해 베트남까지 찾아간 유튜버가 재조명됐다.
지난해 11월 유튜버 우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화상벌레에게 물려보자!!(ft.다흑님)’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우마는 화상벌레가 나왔다는 전주의 한 대학교에 찾아가 직접 자신의 몸을 물게 했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자 그는 화상벌레 주 서식지인 베트남까지 방문했다.
우마는 직접 화상벌레를 구해 자신의 다리를 물게 했다.
24시간이 지나자 다리가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70시간이 지난 뒤 피부가 쭈글쭈글해졌다.
140시간이 지나자 수포가 크게 번졌고 통증이 심각해졌다.
우마는 “절대 따라 하지 말라”며 결국 병원을 찾았다.
화상벌레는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은 것처럼 통증을 유발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만약 화상벌레에 물렸다면 상처 부위를 건드리지 말고 병원에서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미쳤다”, “무서워서 못 보겠네”, “제발 조회수 올리려고 저런 짓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