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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원짜리 밥 ‘비싸다’는 동기들이랑 도저히 못 다니겠습니다”

구글이미지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5500원이 진짜 비싼 한 끼 식사인지 고민이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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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자신을 전문대에 재학중이라고 소개했다.

 

The Independent

 

학교 특성상 처음 무리가 맺어지면, 2년 내내 함께 다녀야하는데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과 매번 점심 ‘식단’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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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근처에 마땅히 점심을 해결할 식당이 없어 늘 메뉴 선택에 제한이 있다고 한다.

 

맛없는 학식 때문에 걸어서 왕복 25분 거리의 ‘식당’이나 ‘배달 음식’ 혹은 ‘편의점’이 선택지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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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Oxford

 

그런데 작성자는 “같이 다니는 동기들이 돈이 없어도 너무” 없다며, 식당 가서 밥을 먹자고 하면 “5500원짜리 순대국밥을 먹자고? 그 돈이면 컵라면이랑 김밥으로 두 끼를 먹을 수 있는데…”라는 대답이 돌아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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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동기들과 1년간 함께 어울리면서 매번 컵라면만 먹으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전했다.

 

자신이 잘 사는 편도 아닌데, 2~3천 원으로 점심을 해결하려고 하니 미치겠다며 ‘비싸다’는 말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라고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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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ewel

 

게다가 동기들은 “OO이는 먹을 거에 진짜 돈 안 아낀다”, “OO이 잘 살잖아”라며 작성자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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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개강하면 또 편의점 음식만 먹을 생각하니 짜증이 난다며 자신이 이상한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남겼다.

 

해당 글에 대부분의 네티즌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새 무리를 찾아라”, “그정도면 같이 밥 먹기 싫은 거 아니냐”며 작성자를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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