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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입장에서 이야기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4년차 남편의 사연


자신을 30대 중반 결혼 4년차가 되어가는 직장인 남편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는 남성이 자신의 사연을 써내려갔다.

글 작성자는 자신과 와이프는 5년을 연애하고 결혼을 했고 ‘많이 이쁘고 사랑해서 아들까지 낳았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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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할 때에는 한번도 싸움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아기를 키우니까 싸우게 되더라고요. 물론 첫돌때까지 이혼까지 갈 정도로 싸웠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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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이해하며 잘 살고있지만 꼭 집안 행사가 있을때 즈음에는 분위기가 약간 안 좋아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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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는 대학생때부터 단체생활이라던지 친교행사라던지 이런것들을 너무나도 싫어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그렇다보니 모든게 본인 위주로 돌아기를 희망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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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작성자의 본가나 처가 행사에 제한적으로 참여하며 아기를 키운다는 명목으로 다른 집에서 자고오거나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다고 전하며 명절때도 본가와 처가 양쪽 어디서도 자고 온 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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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 좋아하는 술도 못먹게 되었지만 다 이해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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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토요일 6시에 열리는 본가 친척 돌잔치라고 했다.

“저희는 본가와 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저번주 본가에서 아버님과 어머님이 저희랑 한차로 같이 가자고 하셔서 1시간 20분 거리니 저는 그러자고 했습니다.”라고 했지만 와이프가 그 전부터 아들을 잠깐 거론하며 저년 8시30분 안에는 돌아와야하며 일찍 참석하고 와야하니 따로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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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runettediaries.com

그러나 글 작성자는 이랬던 것을 깜박하고 부모님 제안에 승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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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들은 와이프는 작성자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고 자신은 욱하는 성질을 죽이고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와이프는 “자기 친척 결혼식에도 저 힘들까봐 안간다고 했다고 말하며 이번 돌잔치도 안갈수도 있지만 저 생각해서 가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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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ajournal.com

작성자는 결혼하면 처가댁도 제 식구라 생각해 행사마다 참여하고자 하는데 와이프는 매번 자신과 아들을 거론하며 안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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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애기 카시트는 어떻게 할건데요. 한 차로 가면 아내분은 카시트랑 시어머니 사이에 불편하게 가란 말인가요”라는 의견과 함께 ” 두리뭉술 친가친척 돌잔치라니 어린애기 데리고 그런데를 쫓아다녀야 화목한 가정입니까. 그냥 어른들이랑 셋이 다녀와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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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따로 움직여야합니다. 심플하게 생각하시면 되요. 함께해야한다는 생각을 달리하면 됩니다. 집안 행사 같이 안간다고 함께안하는 것도 아니고”등의 댓글이 달렸다.